이번엔 '미행 절도'…은행서 현금 인출 차량 타겟
이번엔 ‘차량 미행’ 절도 사건이 발생해 연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10분쯤 아메리카나 쇼핑몰 인근 사우스센트럴 애비뉴에 주차됐던 차량이 도난 피해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LA지역 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피해 차량을 글렌데일까지 따라온 후 운전자가 잠깐 차에서 내린 사이 차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보관중이던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용의자가 검은색 도요타 4러너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 차량의 창문은 짙게 선팅이 돼 있었고 차량 앞에 번호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최근 이같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의 뒤를 쫓아 범행을 벌이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제보: 818-548-4911 장수아 기자미행 절도 차량 미행 현금 인출 미행 절도